하나금융투자는 22일 두산엔진에 대해 이 같이 평가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000원을 유지했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두산엔진의 올해 2·4분기 선박엔진 수주실적은 약1,000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이는 전분기 290억원에 비해 3.5배 늘어나는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박 연구원은 “조선소의 선박 수주량이 지난해 하반기서부터 재개된 것을 고려하면 두산엔진의 수주실적은 올해 2·4분기부터 본격화된다”며 “하반기로 갈수록 크게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나금투는 두산엔진의 2·4분기 영업실적은 매출액 2,107억원, 영업이익 50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2.4%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매출액은 0.5% 늘어나지만 영업이익은 세배 가까이 늘어나는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