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식용곤충의 국내외 현황과 우리나라 주요 식용곤충에 대한 미래산업 가능성을 알아본다. 또 식용곤충인 갈색거저리와 흰점박이꽃무지(굼벵이) 등을 직접 만지고 먹어보면서 식용곤충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이해를 높인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미래농업의 블루오션인 식용곤충에 대해 알고 이를 통해 새로운 농업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미래세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 말했다.
식용곤충은 2020년 국내 시장 규모가 1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점쳐지는 농업의 블루오션이다. 현재 시작 단계이긴 하지만 식용곤충 사육에 관한 연구와 곤충을 활용한 음식 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서울과 부산에 식용곤충 카페가 생기는 등 식용곤충 상품화가 진행되고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