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은 다음달 서울 청담동에 플래그십 스토어 ‘SPC플레이’를 개점한다고 22일 밝혔다. 한남동 ‘패션5’, 강남역 ‘SPC스퀘어’에 이어 세 번째로 선보이는 복합공간으로 외식과 흥미로운 경험을 융합한 ‘푸드테인먼트’(Food+Entertainment)를 표방한다.
SPC그룹 측은 SPC플레이가 쉐이크쉑 청담점이 위치한 건물 3개층에 연면적 1,071㎡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1층에는 지난해 12월부터 영업 중인 쉐이크쉑이, 2층에는 라그릴리아 그릴&플레이, 3층엔 배스킨라빈스 브라운이 자리한다.
‘쉐이크쉑’에서는 특유의 ‘호스피탈리티(Hospitality, 따뜻한 환대)’ 문화를 통해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고, ‘라그릴리아 그릴&플레이’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에 ‘펀(fun) 요소’를 접목해 보다 밝고 활기찬 분위기를 제공한다. ‘배스킨라빈스 브라운’에서는 100가지 맛의 아이스크림 맛을 선보이면서 커피 메뉴를 제공하는 카페 콘셉트를 적용한다. 아울러 푸드테인먼트 콘셉트에 맞춰 다양한 체험 요소도 도입한다. ‘라그릴리아 그릴&플레이’ 매장 내에는 아케이드 게임, 주크박스 등을 즐길 수 있는 ‘해피포인트 게임존’이 설치되며, ‘배스킨라빈스 브라운’에서는 가상현실(VR)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을 마련할 예정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SPC플레이는 젊고 트렌디한 감성의 고객들과 소통하기 위해 기획된 플래그십 스토어”라며, “앞으로도 보다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