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제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가동률 정상화에 따른 택배 부문의 수익성 개선, CJ로킨의 트럭 중량 규제 효과 완화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판관비 등 비용 절감도 실적 개선의 원인이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CJ대한통운은 M/S 상승과 M&A모멘텀 지속으로 하반기에도 주가의 추가적인 반등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류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이 상반기에 인수한 인도의 다슬과 UAE의 이브라콤 실적은 3·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산입될 전망”이라며 “2018년 5대 해외 인수 업체의 영업이익의 비중은 22%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또 1년 가까이 정체되었던 M/S가 본격적으로 재상승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봤다. 류 연구원은 “메가허브터미널이 가동되면 M/S 상승 가능성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라며 “시장 상황에 따라 신축적인 운영을 통해 원가 절감이 가능한 전략적 선택권을 갖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