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이 트로트 가수로 새로운 변신을 예고했다.
오는 6월 25일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이찬은 데뷔곡 “나는 당신이 좋아”, “이팔 청춘아”를 발표하고 가수로서 새로운 변신을 시도한다.
오는 6월24일 청주방송(CJB) ‘쇼! 뮤직파워’에서 첫 무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가수활동을 진행한다.
가수 이찬은 지난해 11월 MBC TV 주말특별기획 ‘옥중화’ 촬영을 마친 직후부터 7개월간의 보컬트레이닝을 거쳐 이달 초 모든 녹음을 마쳤다. 또한, 데뷔앨범은 가요계의 대부 태진아(JINA엔터테인먼트 회장)가 직접 음반제작 및 프로듀서를 진행했다.
한편, 이찬은 지난해 ‘소아 급성림프구성 백혈병’ 판정을 받은 큰아들이 개그맨출신 연기자 이봉원의 트로트 앨범을 듣고 ‘아빠도 저 아저씨처럼 재밌는 노래를 불렀으면 좋겠다’라는 아들의 얘기에 노래 부를 것을 결심했다고 한다.
이에 이찬은 태진아를 찾아가 노래 부르게 해 달라고 간곡히 부탁했으며 이찬의 이야기를 전해들은 태진아는 흔쾌히 도와주겠다며 전폭적인 지원을 해줬다.
“제 첫 데뷔앨범에 실린 두곡을 들으면서, 앞으로 남은 1년 6개월 유지항암치료도 지금처럼 씩씩하게 잘 받을거라 믿어요. 카리스마 넘치는 국민가수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신인가수 이찬 많이 사랑해주세요!”라고 이찬은 데뷔 소감을 밝혔다.
[사진=진아엔터테인먼트]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