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저비용항공사 에어아시아는 23일 파리 에어쇼에서 에어버스사와 A320ceo 항공기 14대를 구매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단거리 지역 노선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구매 계약으로, 에어아시아가 에어버스로부터 구매한 A320 패밀리 기종 항공기는 592대로 늘어나게 됐다.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 그룹 최고경영자는 “에어아시아는 그동안 높은 수요를 보여 온 몇몇 국가들 외에 새로운 시장에서도 탄탄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고, 그 성장에 발맞춰 항공기를 추가 구매하게 됐다”면서 “훌륭한 파트너인 에어버스 항공기로 취항지를 계속해서 늘려나가는 한편, 세계 최고 수준의 저비용 운영을 실현해 공격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