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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펀드닥터] 외국인 자금 유출 우려에도 국내주식형 '선방' 0.13% ↑



이번 주 코스피는 중국 A주의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 신흥지수 편입이 외국인 자금 대거 유출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컸지만 기업들의 2분기 실적 기대감으로 0.37% 상승했다. 다만 코스닥은 0.98% 하락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23일 오전 공시된 기준 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 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0.1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유형별로는 K200인덱스 펀드가 0.9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면, 배당주식 펀드, 일반주식 펀드 그리고 중소형주식 펀드는 각각 -0.36%, -0.45%, -1.32%로 수익률이 떨어졌다. 혼합형 펀드의 소유형 중에서 주식혼합형은 0.33% 상승 마감했고, 채권혼합형은 0.31% 하락 마감했다. 절대수익추구형 펀드의 소유형 중에서는 공모주하이일드형이 0.10% 수익률로 가장 양호했다.

성과는 ‘삼성KODEXIT하드웨어상장지수(주식)‘펀드가 4.72%의 수익률로 국내 주식형 펀드 최고성과를 기록했다. ‘미래에셋TIGER헬스케어상장지수(주식)’펀드(3.33%)와 ‘동양모아드림삼성그룹자 1(주식)A’펀드(2.76%)가 뒤를 이었다.

국내 채권시장은 약세를 보였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기준금리 인상 결정과 한국은행이 매파적인 입장을 유지하리라는 예상으로 국고채 금리는 상승 마감했다.


전체 국내채권형 펀드는 한 주간 0.0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채권형 펀드의 모든 소유형 중 초단기채권형 펀드가 0.03%로 가장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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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365개 국내 채권형펀드 중 147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KIS채권지수(1년 종합) 등락률을 상회한 펀드는 51개인 것으로 확인됐다. 개별펀드 기준 ‘유진챔피언퇴직연금중기채권 1(채권)’펀드(0.05%)가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였다.

글로벌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은 원유의 공급과잉 우려에 따른 국제유가 하락으로 에너지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다우 종합지수가 0.32% 하락하였다. 유럽은 유럽중앙은행 경제 보고서의 유로존 2분기 성장세 전망으로 인해 유로스탁50 지수가 0.86% 상승했다. 일본은 엔화 약세와 기술주 강세로 인해 닛케이 225 지수가 1.41% 상승했다.

해외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1.05% 상승했다. 해외주식형펀드의 수익률이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중국주식과 아시아태평양주식은 각각 2.02%, 2.0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섹터별펀드에서는 헬스케어섹터(4.60%)와 금융섹터(0.54%), 소비재섹터(0.45%), 제외한 펀드에서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였다.

대유형 기준 해외부동산형이 1.45%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이어 해외주식혼합형 0.44% 상승했다. 반면, 커머더티형(-2.88%)과 해외채권형(-0.15%)은 하락하며 한주를 마감했다.

개별펀드 중에서는 개별펀드 중 ‘삼성KODEX합성-미국 바이오테크상장지수[주식-파생]’펀드가 9.93%의 수익률로 가장 높았다. 이어 ‘프랭클린미국바이오헬스케어자 (주식-재간접)ClassA’ 펀드가 6.97% 올라 뒤를 이었다. /엄현주 KG제로인 애널리스트

임세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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