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로 노트북을 완충할 수 있을까?’
LG전자가 지난 24일 공개한 이색 영상이 화제다. LG전자가 한 번의 충전으로 하루 종일 사용할 수 있는 자사 노트북 ‘올데이 그램’을 오렌지로 충전하는 영상이 공개되자마자 네티즌들의 화제의 대상이 되고 있다.
동영상 속에서는 한양대학교 산업융합학부 학생들이 총 5,400개의 오렌지를 반으로 잘라 구리·아연판에 연결시켜 올데이 그램을 완전 충전하는 모습이 담겼다.
올데이 그램은 LG화학의 신소재를 적용한 배터리가 탑재돼 한 번 충전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이 최장 24시간에 달한다. 배터리 용량은 60와트시(Wh)로, 지난해 출시된 제품보다 약 1.7배 크다.
영상 후반부에서는 완전 충전된 올데이 그램 배터리를 이용해 LED전구 6만4,800개를 밝히는 ‘라이트 퍼포먼스’를 벌였다. 미디어 아티스트 ‘ken’이 선보인 ‘라이트 퍼포먼스’는 단순히 노트북 배터리만으로 벌이기 힘든 모습을 보여주면서 ‘올데이 그램’의 배터리 우수성을 알렸다.
LG전자 ‘올데이 그램’ ‘오렌지를 그램하다’ 영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