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인프라벤처펀드는 해외 인프라 사업 진행 시 비용부담이 큰 개발단계에 투자하여 우리 기업의 해외건설시장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부와 정책금융기관 등의 출자로 2018년까지 약 1,000억 원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다.
한국 기업이 추진하는 해외인프라개발사업(도로·철도·공항·발전·댐·수자원·산업단지·스마트 시티 등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 상 대상 시설)의 수주 전 개발단계에 사업당 최대 50억 원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접수 기간은 7월 11일까지이며, 해외 인프라개발사업에 대한 투자 전문성과 운영실적·펀드 투자전략·전문운용인력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7월 말께 최종 1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국토교통부(www.molit.go.kr)와 금융투자협회(www.kofia.or.kr)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국토부 관계자는 “글로벌인프라벤처펀드 조성은 우리 건설사들의 해외 인프라 시장 진출기회를 확대하고, 국내에 미미했던 인프라분야 벤처 투자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해외 인프라 개발 분야가 향후 중요한 대체 투자 분야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많은 자산운용사들이 글로벌인프라벤처펀드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