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최근 런던 화재사고와 관련해 ‘노후 아파트 관리실태 긴급 안전점검’에 나선다. 이번 긴급점검은 20년이 지난 노후 아파트 47개 단지를 대상으로 하며 정부에서 시행하는 고층 아파트 불시 소방점검에서 제외되는 16층 이상 29층 이하 아파트를 대상으로 한다. 점검 기간은 26일부터 7월 14일까지 3주간이며, 1개 반 4명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표본점검 5곳, 구·군 자체점검 42곳을 각각 점검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정기점검 및 정밀 안전진단 실시 여부 △주요 구조물의 손상, 균열 여부 △지반침하 여부, 배수시설 상태 △전기시설의 정상작동 및 배선 불량 여부 △유사시 피난통로 상태 확인 등이다.
/장지승기자 jjs@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