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27일 보고서를 통해 LG유플러스의 목표주가를 1만8,500원으로 23% 상향 조정했다. 이는 무선서비스의 성장성에 이어질 것이란 관측에 따른 것이다. LG유플러스는 이동전화 가입자 수 기준에서는 19.6%(MVNO 포함)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지만 번호이동 시장에서는 25.1%(MVNO 포함)에 달한다. 덕분에 1·4분기 무선전화 서비스 수익도 전년보다 3.8%, 전분기보다 0.5% 증가하며 성장이 계속되고 있다.
IPTV, IoT의 성장세도 주목된다. IPTV에서는 통신 3사 중 1분기에 가장 높은 가입자 순증을 나타냈다. 가입자 수 증가는 콘텐츠 수급 비용 절감과 홈쇼핑 송출 수수료 증가 등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