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는 자회사 한컴플렉슬을 통해 필기 노트 앱(애플리케이션) ‘말랑말랑 플렉슬’을 정식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플렉스를 이용하면 손가락이나 애플 펜슬로 PDF 문서를 자유롭게 필기하고 편집할 수 있다. 펜의 색상과 굵기를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으며, 필기 중 손바닥이나 다른 신체가 화면에 닿아도 인식되지 않도록 터치 오류 방지 기능도 제공한다. 또 PDF 문서를 보면서 나만의 필기 노트를 팝업으로 동시에 띄워놓을 수도 있고, PDF 문서 내 텍스트나 이미지를 드래그해 필기 노트에 옮겨 편집하거나 저장할 수도 있다. 아이클라우드나 구글 드라이브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와도 연동이 가능하다.
플렉슬은 아이패드 앱스토어를 통해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으며, 기존 PDF 파일과 손으로 작성한 문서를 자유롭게 변환하고 필기 내용을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는 유료 버전 ‘플렉슬 스탠다드모드’는 9.89달러(약 1만1,250원)에 이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