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은 진주 혁신도시에 소재한 갈전초등학교 4, 6학년 학생 245명을 대상으로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중진공 생생교실’ 활동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2014년 본사를 진주로 이전한 이후 4년 연속으로 실시하는 ‘중진공 생생교실’에는 9명의 중진공 신입직원들이 참가했으며 수업내용은 직원들의 전공을 살린 경제와 수학으로 구성했다. 경제 수업에서는 직접 제작한 ‘중소기업의 이해와 창업’이라는 수업 교재를 활용해 중소기업의 역할과 중요성을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실제 창업을 해보는 체험활동으로 학생들의 호기심을 이끌어냈다. 수학은 직접 통계 조사에 참여하는 체험활동 중심으로 수업을 진행해 학생들이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중진공 생생교실’의 경제 수업에 참여한 갈전초등학교 6학년 김가영 학생은 “생소하기만 했던 중소기업의 역할에 대해 조금은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체험으로 이루어진 창업활동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이종철 중진공 고객행복실장은 “이번 중진공 생생교실은 올해 입사한 신입직원들의 주도로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진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 지역시민들과의 친밀감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