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가 ‘뉴스룸’ 출연 소식을 전하면서 방송 복귀 이유도 덩달아 관심을 끌고 있다.
가수 이효리는 최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 출연해 오랜만에 방송 출연을 한 이유를 전했다.
양세형은 이효리에게 “다시 방송을 해야겠다고 생각한 이유는 무엇이냐”고 물었다. 이에 이효리는 “쉬면서 요가를 열심히 했다. 사람들은 요가하면 다이어트 운동이라고 생각하는데 사실 마음을 수행하는 운동”이라며 “매일 새벽 5시 30분에 수련을 3년간 했다. 요가를 하니 달라졌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요가를 하면서 세속적인 것을 다 떠났는데, 수행만 하는 게 진정한 요가가 아니라 생각했다. 나를 보고 싶어 하는 팬들에게 얼굴을 비추고, 즐거운 음악을 선물하는 게 진정한 요가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박명수가 “그냥 서울 올라오고 싶은 거 아니냐”고 하자 결국 이효리는 “잊혀질까 두려웠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효리는 과거 ‘섹션tv 연예통신’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자랑했다.
방송에서 이효리는 “나는 태어날 때부터 섹시했던 것 같다. 섹시한 부위는 가슴이다. 어릴 때부터 발육이 남달랐던 것 같다. 가슴이 장점이 될 줄 몰랐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어 가장 섹시할 때가 언제냐는 질문에 이효리는 “다 벗고 있을 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코스모폴리탄 제공]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