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픽사의 슈퍼 시리즈 <카3: 새로운 도전>은 최정상의 인기를 누리다 한순간 최대의 위기에 직면하게 된 맥퀸과 최첨단 기술로 무장한 차세대 라이벌 스톰과의 대결, 그리고 챔피언을 향한 레이서들의 새로운 도전을 그린 영화. 전세계 1억 4천만 불의 흥행 질주를 펼치고 있는 <카3: 새로운 도전>은 슈퍼카들의 레이싱 세계에서 펼쳐지는 자동차들의 이야기를 통해 깊은 공감과 감동을 끌어내며 오랜 시간 사랑 받아온 <카>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이다.
이번 작품 역시 해외 공개 이후 “역시 픽사다”라는 호평을 얻으며 그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시리즈의 주인공이자 레이싱 레전드인 ‘맥퀸’(오웬 윌슨)은 이번 영화에서 인생 최대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으로 팬들의 응원을 이끈다. 맥퀸의 재기를 돕는 프로 여성 트레이너 ‘크루즈’의 당찬 면모와 자신만의 꿈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은 <카3: 새로운 도전>의 발전한 캐릭터상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더해 맥퀸의 2017년형 최첨단 라이벌 ‘스톰’(아미 해머)은 비주얼부터 성능까지 탄탄한 기술력으로 완성되어 실제 최신 슈퍼카를 보는 것 같은 입체감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 한 편의 자동차의 무한 변신을 소재로 한 영화는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다. 개봉 5일 만에 150만 관객을 돌파하며 국내 절찬 흥행 중인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는 전쟁으로 폐허가 된 트랜스포머들의 고향 행성인 사이버트론을 되살리기 위해, 지구에 있는 고대 유물을 찾아나선 옵티머스 프라임과 이로 인한 인간과의 피할 수 없는 갈등을 그린 영화. 마이클 베이 감독의 <트랜스포머> 시리즈는 그간 자동차의 모습에서 순식간에 거대 로봇이 되는 변신 장면으로 전세계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이번 영화 역시 ‘범블비’, ‘옵티머스 프라임’ 등 기존 로봇들은 업그레이드되고 새로운 로봇들이 대거 등장해 큰 인기를 끌며, 명불허전 자동차 변신 영화를 향한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입증하고 있다.
무한 변신하는 자동차들이 시원한 액션과 짜릿한 스피드로 극장가 흥행 대세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디즈니·픽사의 슈퍼카들의 이야기를 그린 <카3: 새로운 도전>은 7월 13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