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이 운영하는 ‘푸드엠파이어 고메이 키친 앤 다이닝’(푸드엠파이어 인천공항점)이 전세계 공항 식음료 및 컨세션 업체들이 경쟁하는 ‘2017 에어포트 푸드 앤 비버리지(Airport Food & Beverage Award·FAB)’ 시상식에서 ‘올해의 푸드코트’ 부문 우수상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해까지 전세계 수백여개의 사업장을 운영하는 북미·유럽지역의 대형 컨세션 기업들이 수상을 휩쓸었던 분야에서 얻어낸 결과다.
FAB 시상식은 여행 리테일 및 면세 산업 전문 매체 ‘무디 데이빗 리포트(Moodie Davitt Report)’와 자매지인 푸디 리포트(Foodie Report)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세계적인 어워드로, 2011년부터 매년 최고의 공항 식음료 및 컨세션 업체를 선정하고 업계 트렌드와 노하우를 공유하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
아워홈 푸드엠파이어 인천공항점은 지난 2015년 7월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과 탑승동에 문을 열었다. ‘손수헌’, ‘싱카이’, ‘니맛(Nimat)’ 등 18개 브랜드 내 53명의 전문 쉐프가 한국을 대표하는 한식메뉴부터 중식, 일식, 할랄푸드까지 200여종에 달하는 메뉴를 선보이며 전세계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아워홈 관계자는 “연내 오픈을 앞두고 있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아워홈 푸디움’을 통해서도 최고의 맛과 서비스를 갖춘 차별화 된 신개념 식문화공간을 선보이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