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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 주식시장은] 코스피 2,400 코 앞…SK하이닉스 시총 ‘50조’ 돌파

코스피가 개인의 매수세에 힘 입어 또 다시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수가 2,400을 목전에 두고 있어 관심이 모아 진다.

27일 오후 1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1% 상승한 2,393.99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지수는 외국인과 개인의 쌍끌이 매수에 사상 최고치인 2,388.66에 장을 마쳤다. 이 날 장 초반에는 전일 상승분을 반납하는 모습이었지만 이내 상승세로 돌아섰다. 현재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94억, 1,104억원을 팔아치우고 있지만 개인이 1,332억원을 사들이면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음식료업(-0.06%), 종이목재(-0.08%), 의약품(-0.02%), 비금속광물(-0.22%), 의료정밀(-0.49%), 운송장비(-1.02%), 전기가스업(-1.21%), 건설업(-1.05%) 등은 하락세다. 반면 섬유의복(0.95%), 화학(0.55)%, 철강금속(0.07%), 기계(0.90%), 전기전자(0.41%) 등은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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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SK하이닉스(000660)가 2% 이상의 상승세를 나타내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1일 도시바 반도체 사업 지분 매각과 관련해 베인 캐피탈(Bain Capital)이 포함된 컨소시움이 우선인수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힌 이후 7거래일 연속 주가가 상승세다. 그 뒤로 보합세로 마감한 것을 포함해 7거래일 연속 상승하고 있다. 이 날은 주가가 6만9,100원까지 치솟았으며 시가총액도 50조원을 돌파한 상태다. 장 초반 약세였던 삼성전자(005930)도 오후께 0.17% 상승세로 돌아섰다. 반면 현대차(005380), 네이버, 한국전력 등은 1% 이상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개장 직후 하락출발했으나 상승세로 돌아섰다. 지수는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69% 오른 672.97에 거래되고 있다.

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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