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비하 논란’에 휩싸인 메이크업 아티스트 박태윤이 사과했다.
박태윤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과드립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박태윤은 “일적으로 중요한 손님과 유명하다는 초밥집에 갔는데요. 저는 그런 고급 식당은 기념일이나 소중한날 외에는 흔히 가진 않게 되던데 의외로 혼자온 여성분 부터 전 좌석이 다 여성분들이었습니다”라면서 “그래서 요즘엔 여성들이 더 미식문화에 더 적극적이고 거기에 따르는 비용도 흔쾌히 지불 하는구나 라고 생각 하며 올린 글입니다. 오해의 소지가 있는 뉘앙스 글이었음을 인정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 역시 먹고 마시고 노는 것을 좋아하는 일인이고 무엇보다 여자 동료들과 어울려 다니는 편이라 비하할 이유는 조금도 없지만 적절한 표현이 아니었음을 인정합니다.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앞서 박태윤은 고급 일식집에서 찍은 사진을 올리며 “요즘 여자들 한 끼 식사에 이렇게 돈을 많이 쓰나? 그나마 몇 좌석 안 되는 다찌에 다 잘 차려입은 여자들뿐이네”라는 글을 올려 논란이 됐다.
[사진=박태윤 인스타그램]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