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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엔지니어링, 수주 풍년 예상…목표가 UP - 유진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이 올해 디스플레이 사업에서 3,000억원 이상의 수주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안타증권은 28일 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LG디스플레이 투자 일정에 따라 주성엔지니어링 실적도 올해부터 본격화 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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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2·4분기 주성엔지니어링의 매출액은 757억원, 영업이익은 138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9%, 4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상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인 SK하이닉스와 LG디스플레이의 신기술 투자가 삼성전자보다 1년 늦게 불 붙는 모습”이라며 “따라서 주성엔지니어링의 매출액도 내년에 대폭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삼성전자 공급망 대비 주성엔지니어링의 수주금액은 이제부터 상승세를 탈 것”이라며 “과거 PBR(주가순자산비율) 밴드 상단의 가치평가가 타당하다고 판단해 목표주가를 올렸다”고 말했다. 또한 “현 시점에 매수한 후 내년 말까지 중장기 보유해도 부담 없는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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