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박열’이 개봉과 동시에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오늘 (28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의 실시간 예매율에 따르면 ‘박열’이 전체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박열’은 조선의 아나키스트 박열을 철저한 고증을 통해 완벽히 스크린에 녹여낸 이준익 감독의 신작으로 짜임새 있는 스토리와 연출, 그리고 이제훈·최희서의 괴물 같은 연기력이 어우러져 평단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상대적으로 강력한 라이벌이었던 ‘리얼’이 시사회 이후 평단은 물론 관객으로부터 혹평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 상대적으로 ‘박열’로 등을 돌리는 관객 역시 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오늘 (28일)은 문화의 날이라 영화 티켓을 할인 받을 수 있어 극장을 찾는 관객들이 평소에 비해 더 증가할 전망이라 ‘박열’의 관객수 역시 호재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한편 ‘박열’은 1923년 도쿄, 6000명의 조선인 학살을 은폐하려는 일제에 정면으로 맞선 조선 최고 불량 청년 박열과 그의 동지이자 연인 후미코의 믿기 힘든 실화를 그린 작품으로 이제훈, 최희서가 주연을 맡았다.
[사진=박열 포스터]
/서경스타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