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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로 가는 길’ 프랑스 남자와 미국 여자의 예측불허, 낭만 가득 프렌치 로드 트립

다이안 레인 주연의 낭만 가득 프렌치 로드 트립을 그린 영화 <파리로 가는 길>이 오는 8월 3일(목)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파리로 가는 길>은 영화제작자인 남편 ‘마이클’(알렉 볼드윈)을 따라 칸에 온 ‘앤’(다이안 레인)이 갑작스럽게 ‘마이클’의 동료이자 대책 없이 낭만적인 프랑스 남자 ‘자크’(아르노 비야르)와 단둘이 파리로 동행을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프렌치 로드 트립 무비.

/사진=㈜티캐스트/사진=㈜티캐스트




/사진=㈜티캐스트/사진=㈜티캐스트


영화를 연출한 엘레노어 코폴라 감독은 명실상부 영화계 최고의 로얄 패밀리인 ‘코폴라’ 가문 출신으로 <대부>를 연출한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의 부인이자 칸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소피아 코폴라의 어머니이다. <파리로 가는 길>은 남편을 따라 칸에 온 ‘앤’이 낭만이 가득한 프랑스 남자 ‘자크’로 인해 본래의 의도와는 다르게 파리로 직행하지 않고 프랑스의 고대 유적지와 지역 박물관 방문에 더해 여행 중 피크닉까지 즐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리고 있다.


이는 엘레노어 코폴라 감독이 여행 중 이곳 저곳을 들르다가 7시간 거리인 칸에서 파리까지의 여정을 2일 만에 마친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것으로, 프로방스의 멋진 풍경과 아름다운 음악, 그리고 보기만 해도 오감을 자극하는 훌륭한 음식들로 채워져 재미와 로망 가득한 프렌치 로드 트립이 완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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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남자 ‘자크’와 함께 돌발 여행을 하게 되는 ‘앤’ 역할의 다이안 레인은 1979년 데뷔 후 할리우드에서 맹활약했던 대표 청춘스타로 이후 치명적 로맨스를 다룬 영화 <언페이스풀>을 거쳐 최근 <맨 오브 스틸>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등의 블록버스터 작품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앤’의 남편 ‘마이클’ 역은 <스틸 앨리스> <로마 위드 러브> 등으로 잘 알려진 골든 글로브 3회 수상 경력의 할리우드 명배우 알렉 볼드윈이 맡았다. 그리고 낭만 가득한 문제의 프랑스 남자 ‘자크’는 연기뿐만 아니라 영화 연출 및 시나리오 등으로 유명한 프랑스의 배우 아르노 비야르가 맡았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정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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