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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 마이웨이' 곽시양, 남일이 이상해..의문일까 힌트일까?

곽시양이 박서준과 김지원을 마주한 채 진희경에게 의미심장한 감탄을 남겼다.

/사진=KBS2 ‘쌈 마이웨이’ 방송 캡처/사진=KBS2 ‘쌈 마이웨이’ 방송 캡처





지난 27일 방송된 KBS 2TV 드라마 ‘쌈 마이웨이’ 에서는 남일빌라의 아지트 ‘남일바’에서 동만(박서준 분)과 애라(김지원 분)가 나오고 때맞춰 남일바로 향하는 남일(곽시양 분)과 복희(진희경 분)가 마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남일과 복희는 남일바의 입구인 장롱에서 나오는 애라, 동만과 마주쳤고 남일은 “거기서 둘이 뭐 한거예요? 왜 거기서 나오냐고”라고 물었다. 복희는 “남일바 연대기야. 애들 비밀통로”라며 이미 아지트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는 밝혔다.


이어 복희는 “니들 거기 드나드는 거 암말도 안했어, 실컷 들락날락해. 천진난만, 천방지축, 무념무상으로. 그런데 애들처럼 순수하게 놀으라고, 어른처럼 말고”라며 경고했고 이에 애라는 “우리 위에서 뽀뽀했는데”라며 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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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당당하게 알콩달콩 둘 만의 메시지를 남기는 동만과 애라를 보내고 남겨진 남일은 복희에게 “우와, 진짜 닮았네” “우리 황 여사님이 왜 여기 터를 잡으셨는지 계산이 딱 떨어지는데?”라며 의미심장한 감탄을 내뱉었다.

남일빌라의 ‘그, 남일!’로 갑작스러운 등장과 함께 행적마다 의문점을 남기는 곽시양은 특유의 덤덤하지만 어딘가 모를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심어내며 시청자에게 또 다른 의문이자 힌트를 던지고 있다. 앞으로 ‘쌈 마이웨이’의 남일빌라를 둘러싼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치트키 곽시양의 활약이 기대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한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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