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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배우다' 8인의 아이돌이 뽑은 가장 기억에 남았던 순간은?

어제(27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끝이 난 K STAR 예능프로그램 ‘내가 배우다’에서 차세대 연기돌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일취월장한 실력으로 유종의 미를 거둔 8인의 아이돌.

/사진=K STAR ‘아이돌 연기대결 - 내가 배우다’ 영상 캡쳐/사진=K STAR ‘아이돌 연기대결 - 내가 배우다’ 영상 캡쳐





이들이 ‘내가 배우다’ 파이널 빅매치를 마치고 3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며 잊지 못할 순간들을 공개해 종영의 아쉬움을 달래고 있다.

# 승리 제조기 금조 킬미힐미 연기하며 울컥, “과거의 나에게 전하고 싶던 말”

승리 제조기라 불리며 상승세를 탔던 나인뮤지스 금조는 마지막 미션인 ‘킬미힐미’를 뽑았다. 이에 그녀는 “극 중 대사 한 부분을 보고 모든 걸 다 그만 두려고 했을 때의 내 모습이 생각나 시간을 돌려 과거의 나에게 ‘너는 지금 너희 팬들에게 넘칠 만한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 해주고 싶었다”라고 전해 가슴 찡한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파이널 빅매치 당시 ‘킬미힐미’의 요나로 완벽 분해 칭찬을 받은 크나큰 승준 역시 “요나는 평생 못 잊을 것 같다, 초반에 무조건 일등을 해야 된다는 부담감이 있었지만 순위에 연연하지 않으며 연기에 임했더니 좀 더 편해지고 자신감을 많이 되찾은 것 같다”며 한층 더 성숙해진 면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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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내가 배우다’의 공식 러블리걸 모모랜드 낸시는 잊지 못할 작품으로 ‘도깨비’를선정, 처음 해보는 남자연기에 많이 헤매고 어려워 당장이라도 포기하고 싶었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미션으로 손꼽았다.

# 8인의 아이돌, ‘내가 배우다’를 통해 배운 1순위는 바로 자신감!

에이프릴 나은은 “연기를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었는데 ‘내가 배우다’를 통해서 어떤 표정과 행동을 하는지 알게 되면서 저를 보는 관점에 대한 변화가 생긴 것 같다”며 이전과 달리 자신을 꼼꼼하게 살펴볼 수 있는 시선이 생긴 것에 대해 신기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마이틴 유빈은 “연기를 하면서 지적 받은 부분들은 일상생활에서도 적용하면 좋은 것들이기 때문에 말 한마디를 하더라도 조금 더 신경 쓰게 되면서 그런 부분들이 스킬처럼 하나하나 쌓이는 느낌이다”며 ‘내가 배우다’를 시작하던 처음과 확연히 다른 모습으로 자신감을 표했다.

이처럼 지난 3개월간 ‘내가 배우다’를 통해 아이돌,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한 매드타운 조타, 크나큰 박승준, 빅톤 정수빈, 마이틴 송유빈, AOA 찬미, 나인뮤지스 금조, 에이프릴 나은, 모모랜드 낸시까지 8인의 아이돌들이 흘린 땀과 눈물은 이들의 성장의 밑거름이 되어 앞으로 나아가는데 큰 원동력이 되어 줄 것이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한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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