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구미공단 첫번째 민간주도 구조고도화사업 시행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 1단지에 대한 구조고도화 작업을 추진한 끝에 29일 첫 번째 민간대행사업인 스포츠 콤플렉스 기공식이 29일 현장이 오리온전기 부지에서 개최된다.

한국산업단지공단 황규연 이사장과 남유진 구미시장을 비롯한 산학연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기공식에서는 구미단지 구조고도화 발전전략 및 비선 선포식도 함께 진행해 구미단지를 제조 혁신공간으로 변모시켜 재도약하는 대장정의 시작을 알린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지난 1970년부터 조성돼 노후화 된 구미국가산업단지 1·2·3단지를 환경개선을 통해 제조 혁신 공간으로 재조성하기 위해 지난 2009년 시범단지로 지정해 구조고도화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산단공과 구미시 주도로 9개 사업이 진행돼 2,400여억원이 투자됐다. 이 가운데 산학연 융합단지와 구미산학융합지구, 구미 근로자 기숙사, 산재예방시설 등 5개 사업은 완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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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별도로 공단운동장을 활용한 융복합집적지 조성사업 2건과 민간이 보유한 유휴부지를 활용한 민간대행사업(스포츠 콤플렉스, 도시형 생활주택) 등 4개 사업에 467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오리온전기에서 시작한 스포츠 콤플렉스 사업은 3만㎡ 면적에 200여억원을 투자해 풋살 경기장 6면과 복합실내체육관 및 휴게시설을 조성해 전국 대회를 연중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이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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