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고은이 영화 ‘변산’ 출연 제의를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변산’ 남자 주인공으로 낙점된 배우 박정민에게 이목이 쏠리고 있다.
배우 이제훈의 출연작으로 유명한 독립영화 ‘파수꾼’으로 데뷔한 박정민은 중학교 3학년 때부터 배우의 꿈을 키웠지만, 부모님의 반대로 성인이 된 후에야 배우의 길을 허락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 박정민은 작품수도 적지 않은 데 파수꾼, 전설의 주먹, 감기, 피끓는 청춘, 댄싱퀸, 사춘기 메들리, 너희들은 포위됐다, 일리있는 사랑, 들개 등 많은 작품에 등장했다.
배우 박정민이 대중적으로 많이 얼굴을 알린 것은 영화 동주이다.
영화 동주에서 박정민은 윤동주 시인의 사촌이자 독립운동가인 송몽규 역을 맡았으며 탄탄한 연기로 자신이 그토록 원하던 송몽규 열사의 재조명과 함께 그 자신도 조명받는 계기를 만들었다.
또한, 동주로 같이 작품을 하게 된 이준익 감독에 따르면, “저예산 영화계의 송강호”라고 극찬했다.
[사진=영화 ‘동주’ 포스터]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