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이 여름을 맞이해 대표 생감자 스낵인 포카칩과 스윙칩의 ‘푸드트럭 시리즈’ 한정판 3종(사진)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봄 출시해 큰 인기를 모았던 ‘초코파이情 딸기’와 ‘후레쉬베리 체리쥬빌레맛’에 이은 계절 한정판 2탄이다.
푸드트럭 시리즈는 2030세대의 새로운 음식문화로 자리잡은 야시장의 푸드트럭에서 영감을 얻은 제품이다. 강렬하고 중독적인 매운맛의 ‘포카칩 크레이지 불닭맛’과 고소한 갈릭버터와 새우의 풍미가 조화를 이룬 ‘포카칩 하와이안 갈릭쉬림프맛’, 두껍게 썬 생감자칩에 바비큐의 깊은 맛을 낸 ‘스윙칩 큐브스테이크맛’ 세 가지다. 모두 올해 갓 수확한 국내산 햇감자를 사용해 신선함을 더했다.
포카칩과 스윙칩은 생감자를 그대로 썰어서 만든 오리온의 간판 스낵으로 국내뿐 아니라 중국, 베트남 등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988년 출시된 이후 30년 가까이 국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포카칩은 지난 15년간 감자스낵 시장 부동의 1위를 지켜오고 있다. 1994년 출시된 스윙칩 역시 10대부터 2030세대까지 폭넓게 사랑 받는 스테디셀러다.
오리온 관계자는 “푸드트럭 시리즈는 여름철 ‘칩맥(감자칩+맥주)’에 가장 잘 어울리는 스낵”이라며 “더욱 빨라지고 있는 ‘맛 트렌드’ 변화 속도에 발맞춰, 새로운 식재료나 요리를 접목한 엣지있는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