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의 경우 1만5900원에, 양파(1.8kg)는 2750원에, 감자(100g)는 198원에 판매한다. 자반 고등어(1손)는 1480원에, 미국LA갈비(2kg)는 40%할인(신세계포인트카드 소지고객 한정)한 5만98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자제마진 감소, 추가 산지 개발, 산지직거래 및 사전비축 등을 통해 저렴한 값에 물량을 준비했다. 감자의 경우 지난달 중순부터 경상도와 전라도 일대의 산지 개발 과정을 거쳐 85톤 물량을 사전 비축했고 수박은 4만5000통을 이마트 후레쉬센터 저장고를 활용해 비축했다.
이마트는 올 봄부터 이어진 극심한 가뭄으로 채소 가격이 급등해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 실제 감자와 양파의 경우 가뭄으로 생육이 더디고 부실해져 지난해보다 40~60% 가량 시세가 올랐다.
민영선 이마트 신선식품담당 상무는 “올해의 경우 지속된 가뭄과 수산물 어획량 감소 등으로 신선식품의 물가가 높게 형성되고 있다”며 “사전 비축, 산지 개발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소비자 부담을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