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한식 요리 명장들이 외식경영자, 음식문화 전문가들과 손잡고 스타 셰프 발굴에 나선다.
외식조리마이스터협회는 오는 7월 8~9일 경북 경주 보문단지의 랜드마크 건물인 황룡원과 경주대에서 ‘제3회 세계한식요리경연축제’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 경연 축제는 8년 만에 다시 열리는 것이다. ‘명인(名人)을 만나, 명인이 되다’를 주제로 열릴 이 행사는 한식을 세계에 알릴 ‘영 마이스터 셰프’ 선발에 주된 목적을 두고 있다. 레시피 심사 등의 예선을 거쳐 선발된 100여개 팀이 본선에서 기량을 뽐내게 된다. 최종 선발된 10명은 ‘2017 한식홍보대사’로 위촉돼 세계적으로 열릴 각종 한식 관련 행사에 참석해 홍보활동을 벌인다. 대회에는 인도·뉴질랜드·일본·베트남·몽골·남아프리카공화국 등 6개국 출신의 한국 거주 외국인 10명이 참여해 ‘세계와 나누는 한식’을 주제로 열띤 경쟁을 펼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