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대한항공 13년 연속 '고객만족 1위'





대한항공은 지난 6월22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일본 능률협회컨설팅 및 중국 북경청년보그룹 한상 후원 글로벌고객만족도(GCSI)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항공여객운송서비스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05년 이후 13년 연속 1위다.


‘글로벌고객만족도(GCSI)’는 다국적 컨설팅그룹인 일본능률협회컨설팅에서 고객 만족도를 측정하는 지표다. 고객 만족 요소, 고객 가치, 글로벌 역량 등의 요소를 평가해 매년 부문별 최우수 기업을 선정한다. 대한항공은 지속적인 친환경 고효율 항공기 도입, 고품격 서비스, 적극적인 신규 노선 개발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항공여객운송서비스 부문에서 오랜 기간 정상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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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기체 50% 이상을 탄소복합소재로 만든 환경친화적인 차세대 항공기 보잉 787-9을 국내 최초로 도입한 바 있다. 보잉 787-9은 기내 기압과 습도를 높이고 타 항공기 대비 1.5배 큰 창문과 약 5인치 더 높아진 객실 천정 높이, 다양한 모드가 지원되는 기내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으로 고객들에게 쾌적한 기내 환경을 제공한다.

지난해 중국 구이양, 일본 오키나와, 인도 델리 등에 신규 취항한 데 이어 올해는 스페인 바르셀로나까지 취항지를 확대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관계자는 “고객 감동과 가치 창출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 서비스 향상을 위한 변화와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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