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LG생활건강, 한방화장품 ‘후’ 색조화장품 강화



LG생활건강이 한방화장품 브랜드 ‘후’의 색조 화장품 라인을 강화한다. 립스틱과 립에센스 신제품을 출시하는 한편 립글로스 제품을 리뉴얼하는 등 다양한 색조 제품을 내놓는다.

LG생활건강은 다음달 신제품 ‘공진향:미 럭셔리 립 루즈’를 출시하고 이어 8월까지 립글로스 리뉴얼 제품과 립에센스 신제품을 잇따라 선보일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신제품 립스틱은 주름개선에 효과적인 ‘아시아티코사이드’ 성분을 함유해 주름이 많은 입술을 보호해준다. 궁중비방 성분인 ‘공진비단’과 ‘충화순기단’으로 영양과 함께 부드러운 입술로 가꿔주는 것이 특징이다. 색상은 로얄레드, 레드오렌지, 로지코랄, 코랄핑크, 루비핑크, 로즈브라운 등 6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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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가 립제품을 대거 강화하는 것은 색조화장품 시장 성장성이 높아지고 있어서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색조화장품 시장은 6년전에 비해 2배 가까이 성장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후는 기초 제품 중심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지만 앞으로 다양한 색조 라인 신제품을 출시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겠다”며 “메이크업 제품도 브랜드 이미지에 맞는 디자인으로 차별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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