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오전시황]글로벌 증시 부진에 하락세로 전환한 코스피

코스피가 글로벌 증시 부진에 하루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오전 9시 54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9.11포인트(0.38%) 내린 2,386.50에 거래 중이다.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3.51포인트(0.56%) 내린 2,382.15에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12억원, 235억원을 매도 중이고, 개인은 805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는 기술주 급락에 일제히 하락했다.


에서 주요 지수는 금융주와 기술주가 강세를 보인 데 따라 상승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날대비 각각 0.78%, 0.86% 떨어졌다. 나스닥지수도 1.44% 내린 6144.35에 장을 마감했다. 같은날 유럽 증시도 중앙은행이 긴축에 나설 것이라는 우려로 인해 하락 마감했다. 영국 런던 FTSE 100지수와 독일 DAX지수는 전날대비 각각 0.51%, 1.83% 내렸다. 프랑스 CAC40지수도 1.88% 빠졌다.

관련기사



업종별로는 통신업(1.28%), 철강·금속(1.31%), 섬유·의복(0.3%) 등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전기·전자(-1.16%), 의료정밀(0.65%), 건설업(0.66%) 등이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SK텔레콤(2.29%), 아모레퍼시픽(1.65%), 아모레G(1.16%), S-Oil(1.08%)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삼성SDS(-1.85%), SK하이닉스(000660)(-1.75%), 삼성전자우(-1.63%), 이마트(-1.48%) 등은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73포인트(0.11%) 오른 668.73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 대비 2.33포인트(0.35%) 내린 665.67에 출발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원 30전 오른 1,144. 80원에 거래중이다.

박시진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련 태그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