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2017년 프로야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우산을 쓴 관중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 연합뉴스일요일인 2일은 잠시 주춤했던 장마전선 영향권에 다시 들면서 전국에 걸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새벽 서쪽 지방부터 비가 오기 시작해 낮에는 전국으로 확대된다.
3일까지 예상 누적 강수량은 서울·경기·강원영서 80∼150㎜, 충남·충북북부·경북북부 50∼100㎜, 충북남부·전북·강원영동·경남서부내륙 30∼80㎜, 경북남부·전남·경남 10∼50㎜다.
기상청은 “곳곳에서 시간당 3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수 있으며, 중부지방 일부 지역에서는 특히 많은 비가 내려 누적 강수량이 200㎜를 넘을 수 있다”며 “산사태와 침수, 계곡 야영객 안전사고 등 비 피해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덧붙였다.
또한 아침까지 해안과 일부 내륙지역에 짙은 안개가 낄 수 있으니 운전자들은 짧은 가시거리에 따른 교통안전에 신경 써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 낮 최고기온은 25∼31도의 분포를 보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