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커넥트재단, SW개발자 양성 위한 ‘부스트캠프’ 2기 실시

네이버 등 현업 SW개발자들이 튜터· 커리큘럼 설계 맡아 밀착 멘토링 진행

1기 수료자 대다수 삼성전자, 네이버 등 국내 유수 IT 기업 개발자 꿈 이뤄

최근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부스트캠프 2기 교육생들./사진제공=커넥트재단최근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부스트캠프 2기 교육생들./사진제공=커넥트재단





커넥트재단은 3일부터 소프트웨어(SW) 개발자 양성을 위한 집중 교육 프로그램 ‘부스트캠프(BOOSTCAMP)’ 2기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커넥트재단은 네이버의 비영리교육재단이다.


지난해 말 시작한 이번에 2기를 맞는 부스트캠프는 SW 개발 전문가들이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실무연습을 밀착 멘토링하고, 우수 교육자에게는 국내 유수 IT 기업의 채용 및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는 SW 개발자 양성 교육 프로그램이다. 네이버는 학교에서 배우는 이론과 실무 간 간극을 줄이는 실무형 교육을 통해 학생과 기업 간 미스매칭을 해소한다는 취지로 부스트캠프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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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교육에는 사전학습과 과제, 그리고 지필시험과 기술면접을 거쳐 높은 참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67명의 예비 SW개발자 학생들이 참여한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1기에 포함된 안드로이드, iOS 과정에 더해 웹과정이 신설되었으며 두 달 간의 교육을 마친 후에는 네이버, 카카오 등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하는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해 채용 및 인턴십 연계 기회를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편 부스트캠프 1기 교육을 최종 수료한 40명의 학생 대다수는 현재 삼성전자와 네이버, 라인 등 다양한 기업에서 SW개발자로서의 첫발을 내디뎠다.

1기를 교육생으로 현재 라인 앱 개발팀에 근무중인 유준영 씨는 “교육과 멘토링은 물론 기업 연계 기회까지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부스트캠프는 SW 개발자를 꿈꾸는 학생들에겐 좋은 기회”라며 “특히 네트워킹 데이 때 만난 기업 관계자 분들께 직접 결과물을 보여드리고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양사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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