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3일 보고서를 통해 2분기 삼성전자의 매출액이 60조5,000억원, 영업이익이 13조9,000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전년보다 19%, 70% 성장했을 것으로 관측했다. 부문별 영업이익은 반도체 7조8,000억원, IM 3조7,000억원, DP 1조5,000억원, CE 8,000억원(하만 실적 포함) 등 반도체·DP·CE 부문의 실적이 당초 예상을 넘어설 것이란 분석이다.
보고서는 서버디램의 수요 강세로 메모리 가격의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따라 반도체부문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도 34조원으로 당초 예상보다 10% 상향 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