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안철수 50분간 대면조사 결과 “단독범행으로 보인다?” 빠르면 오늘 ‘결과 발표’

안철수 50분간 대면조사 결과 “단독범행으로 보인다?” 빠르면 오늘 ‘결과 발표’안철수 50분간 대면조사 결과 “단독범행으로 보인다?” 빠르면 오늘 ‘결과 발표’




지난 2일 ‘제보 조작’ 사건을 자체 조사 중인 국민의당은 안철수 전 대표를 대면 조사했다.


조사를 마무리 한 당 진상조사단은 이유미 씨의 단독 범행으로 결론짓고, 이르면 오늘 조사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약 일주일간 사건 핵심 관계자들을 조사한 진상조사단은 전날 안철수 전 상임 공동대표를 상대로 서울 시내 모처에서 50분간 대면조사를 실시, 사실상 조사를 마무리했다.

국회에서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은 “(진상조사단이) 지금까지 조사한 결과를 보면 이유미씨의 단독범행으로 보인다는 정도”라고 언론에 밝혔다.


또한, 안 전 대표는 대선 당시 공명선거추진단장이었던 이용주 의원이 지난달 25일 이 사건을 보고했을 때 처음 조작사실을 인지했다는 게 진상조사단의 조사결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이씨로부터 처음 의혹을 전해 듣고 당 지도부에 이를 알린 이준서 전 최고위원도 조작사실을 몰랐던 것으로 결론 내린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검찰 수사로 당 지도부가 조작에 연루된 사실이 드러날 때 당 해체와 정계 개편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상황에서, 흔들리는 당을 추스르기 위한 노력이 진행됐다.

필요하면 특검 수사도 받겠다며 지도부 연루설을 거듭 부인하고, 민주당의 비판 공세엔 정계 개편 음모, 파괴 공작이라고 주장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