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파워텔이 3일 경량형 LTE(롱텀에볼루션) 무전기 ‘라져 Lite’ 출시를 앞두고 오는 31일까지 사전예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라져 Lite는 주파수 혼선과 거리 제한이 없는 기존 LTE 무전기의 장점은 살리되 디자인과 기능은 비교적 단순하게 구성해 단말기 가격을 내린 게 특징이다.
신용카드 정도의 크기에 전체 무게가 112g에 불과한 초소형 무전기인데도 2,000mAh 배터리와 고출력 2W 스피커를 채택해 업무 현장에서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요금제도 기존 대비 평균 40% 저렴하게 책정해 진입 장벽을 낮췄다. KT파워텔 관계자는 “기존 라져 시리즈는 대규모 사업장에서 주로 사용하고 있다”며 “이번에 나오는 라져 Lite는 프랜차이즈 레스토랑 등 소규모 사업장이나 동호회 활동에서 활용 가능하다는 게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사전예약은 가까운 KT파워텔 대리점이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KT파워텔은 사전예약 고객이 다음 달 중 개통까지 완료하면 10월까지 사용료를 면제해 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