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3일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 ‘제5기 청년무역사관학교’ 발대식을 개최했다. 청년무역사관학교는 자유무역협정(FTA) 확대 등에 대응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경북도와 한국무역협회가 2013년부터 공동 추진하고 있다. 이번 5기에는 70명 모집에 146명이 응시해 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교육생들은 앞으로 5주간 집합 무역실무교육 및 현장실습 교육(1∼6개월)을 받게 된다. 홍콩 해외무역 현장탐방, 통상전문가 특강과 함께 국제무역사·무역관리사·무역영어 등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도 지원받는다. 한편 지난해까지 271명이 청년무역사관학교를 수료해 이중 60%인 164명이 취업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