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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싱어' 곽동현, '기억이 되어' 미니 앨범 발매...16일 첫 콘서트 열어

JTBC “팬텀싱어”에서 유일한 락커로 참여, 극강의 고음으로 대중의 귀를 사로잡았던 가수 곽동현 이 본인의 이름을 내건 첫 번째 미니 앨범을 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7일 정오에 공개되는 이번 앨범은 총 4트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발라드 곡들과 함께 빠른 메탈 곡을 수록해 락커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자 했다.



특히 앨범의 타이틀 곡 “기억이 되어”는, “팬텀싱어”에서 곽동현의 노래를 듣고 곡을 주고 싶다고 먼저 제안을 해 준 대한민국 락의 전설 ‘김종서’의 곡으로서,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김종서’ 특유의 락을 기반으로 한 부드럽고 아름다운 멜로디의 발라드 곡이다.


편하게 들을 수 있는 음악으로 대중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본인의 장기인 고음을 최대한 자제하고 부른 이 곡은, 락커 곽동현이 부르는 발라드 곡의 매력을 한껏 보여줄 예정이다. 또, SBS ‘스타킹’에서도 소개된 바 있는, 오랜 시간 병마와 싸우면서도 아들에 대한 믿음과 사랑을 보내주신 어머니께 마음을 전하고자 곽동현이 직접 가사를 쓴 “엄마”는 앨범의 마지막 트랙에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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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010년 혼성 듀엣 ‘소울 하모니’를 통해 데뷔해 ‘원킬’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했던 가수 곽동현은, 2012년 JTBC 히든싱어 김경호 편에서 김경호의 모창으로 이름을 알리게 되면서 모창 가수라는 꼬리표를 얻게 된다. 군 제대 후, 이를 벗어나기 위해 크로스 오버 경연 프로그램인 JTBC 팬텀싱어에 출연, 성악가 및 뮤지컬 배우들 사이에서 극강의 고음을 선보이며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는 가운데, 준우승팀의 일원으로 활약하며 모창 가수의 꼬리표를 떼는데 성공, 가수 곽동현의 시작을 알리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번 앨범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는 가수 곽동현은, 7월16에 열리는 이미 매진된 본인의 첫 콘서트를 앞두고 있으며, 8월 ‘팬텀싱어’에서 함께 불러 화제를 일으켰던 ‘카루소’의 주역 테너 이동신과의 듀엣 콘서트를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팬텀싱어’ 결승진출 싱어들인 고은성, 이동신, 박상돈 등과 함께 전국투어 콘서트도 계획 중이다.

정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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