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는 동물 학대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12일까지 동물판매업소 운영 실태 점검에 나선다. 점검 대상은 관내 동물판매업소로 등록된 동물병원, 마트, 펫숍 등 41곳이다. 점검반은 판매업소를 직접 찾아가 동물보호법상 학대 행위, 부적절한 사육·운송 여부를 살필 예정이다. 특히 여름철에는 기온·습도가 높아 위생 관리가 취약할 수 있으므로 업주들에게 위생 관련 준수 사항을 강조하기로 했다. 점검 결과 동물보호법 위반이 발견되면 등록 취소, 영업정지,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미등록 판매업소는 형사고발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