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주의보는 6시간 강우량이 70mm 이상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mm 이상일 것으로 보일 때 발효된다. 충남 천안과 아산에는 오는 4일 새벽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졌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오후 9시 현재까지 충남 주요 도시에서 6시간 동안의 누적 강수량은 보령 50.1㎜, 계룡 47.5㎜, 대전(장동) 45.5㎜, 세종(연서) 30㎜ 등이다.
기상청은 오는 5일까지 충남 북부 지역에 50∼100㎜, 충남 남부 지역에 30∼80㎜의 장맛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모레까지 시간당 30㎜의 강한 비가 내리거나 15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산사태와 침수 등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