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4일 인터플렉스(051370)에 대해 “2·4분기 손익분기점에 근접 후 하반기는 대규모 영업이익을 수반한 극적인 턴어라운드를 보여줄 것”이라며 목표가를 4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해외 전략 고객의 OLED 채용 전략에 따라 내년까지 큰 폭의 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우선 3·4분기부터 삼성디스플레이를 통한 디스플레이용 제품과 터치스크린패널(TSP)용 직납 매출이 더해져 올해 해외 전략 매출이 6,000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다. 시장 점유율은 최대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3·4분기 초부터 갤럭시 노트8향으로 디지타이저를 포함한 4개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어서 가동률 상승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충분히 발현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분기별 영업이익은 2분기 -12억원에서 3분기 287억원, 4분기 361억원으로 극적인 개선 추세를 보일 것”이라며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각각 1조3,435억원, 965억원으로 크게 전년 대비 각각 38%, 86% 크게 신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