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적발보다 예방"...소진공 내부 종합감사 실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이달부터 내부 종합감사에 나선다. 적발보다 예방에, 과거가 아닌 현재 사업에 초점을 뒀다.

소진공은 이달부터 상반기 추진업무를 중심으로 전략경영실·교육지원실·대구경북지역본부·서울강원지역본부 등 4개 부서에 대해 종합감사를 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감사는 사전에 예고됐다. 기존의 적발 중심이 아닌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자는 차원이다. 또 과거 사업보다는 올해 중 진행되는 현재 업무를 대상으로 한다.


1차 서면조사에서는 업무별 개선사항을 검토해 해당 부서에 조치를 요구하고 2차 재점검에서 이행 상태를 확인하는 식으로 이뤄진다. 감사계획과 결과는 전 직원에 공개해 정보의 투명성을 높이고, 앞으로 매년 4개 부서 내외로 종합감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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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의 한 관계자는 “지난달 외부 전문가로부터 기관 청렴 정책을 진단받고 효과적인 추진방안을 찾기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며 “청렴도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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