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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종목]유한양행, 2분기 매출액 3,700억 전망

4일 하나금융투자는 보고서에서 유한양행(000100)에 대해 “올해 2·4분기 매출액은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해 약 3,7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매출 성장률에 비해 영업이익 증가율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1·4분기와 마찬가지로 김영란법에 의해 판관비율이 작년 22.8%에서 21.5% 수준으로 개선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5만원을 유지했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016년 12월 특허가 만료된 트윈스타의 경우 4월과 5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6.7%, 12.7% 감소하면서 특허만료에 따른 본격적인 매출액 감소가 예상된다”면서도 “올해 11월 특허만료가 예정된 비리어드의 경우 올해까지는 1,600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견고한 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4년 베링거잉겔하임으로부터 도입한 SGLT2 저해제 기전 당뇨병치료제인 자다앙의 경우 올해 1·4분기 30억원 매출을 기록하면서 굉장히 빠른 속도로 매출을 확대하고 있으며 올해 연간으로 200억원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며 “2015~2016년에 출시한 자체개발 복합제 개량신약인 듀오웰과 로수바미브가 큰 폭으로 성장함에 따라 영업이익률 개선효과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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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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