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달빛 벗 삼아 고궁 정취 느껴보세요

경복궁·창경궁 야간 관람 재개

7·8·9월에 총 36일 일정 확정

경복궁 경회루 야경 /사진제공=문화재청경복궁 경회루 야경 /사진제공=문화재청


한여름밤 고궁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고궁 야간 특별관람이 재개된다.


문화재청은 4일 경복궁과 창경궁에서 진행되는 고궁 야간 특별관람 일정을 확정했다. 고궁 야간 특별관람은 이달 16일부터 29일까지, 8월20일부터 9월2일까지, 9월17일부터 9월30일까지 각 12일간 진행된다. 경복궁과 창경궁 모두 개장하는 7월과는 달리, 8·9월에 창경궁은 조명 개선을 위한 사전조사로 인해 야간에 개장하지 않는다. 야간 특별관람 시간은 7·8월에는 오후 7시30분부터 10시까지(입장마감: 오후 9시), 9월에는 오후7시부터 9시30분까지(입장마감: 오후 8시3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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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궁 야간 특별관람기간 동안 고궁음악회를 통해 국악 공연도 즐길 수 있다. 고궁음악회는 경복궁은 오후 8시~8시50분, 창경궁은 오후 7시40분~8시20분에 열린다. 고궁 야간 특별관람 관람권 예매는 ‘옥션 티켓’과 ‘인터파크 티켓’에서 오는 7일, 8월11일, 9월8일 오후 2시에 시작한다. 일반인 유료 관람권 예매는 1인당 4매, 한복 착용 무료 관람권 예매는 1인당 2매로 제한된다. 인터넷, 전화 예매자는 관람 당일 매표소에서 예매자 본인 신분 확인 후 관람권을 배부받아 입장하면 된다.

우영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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