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셰프가 직접 제안하는 가정간편식 ‘쿡방’ 나온다



최근 1인 가정이 증가하면서 소포장 식품과 가정간편식(HMR)이 높은 인기를 얻는 가운데 홈쇼핑에서 인기세프가 직접 출연해 개발한 가정간편식을 제안하는 ‘쿡방’이 반영된다.

CJ오쇼핑(035760)은 오는 6일 저녁 8시 45분 신규 식품 프로그램 ‘쿡민셰프’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쿡민셰프’는 유명 셰프가 출연해 자신이 개발에 참여한 가정간편식 제품을 선보이고 요리법도 제안하는 홈쇼핑 ‘쿡방(요리방송)’이다.


‘쿡민셰프’는 ‘국민 누구나 가정에서 쉽게 셰프가 될 수 있다’는 의미와 함께, 이연복, 정호영, 미카엘 등 국민 모두에게 유명한 셰프가 직접 만든 좋은 상품을 소개한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CJ오쇼핑은 우선 세 명의 셰프 상품을 먼저 내놓았지만 추후 2~3명 정도의 셰프를 추가 영입해 셰프 상품으로만 연간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계획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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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CJ오쇼핑은 ‘쿡민셰프’의 진행자 3명을 모두 남자로 배치시켰다. 김경진 쇼호스트가 상품을 주로 설명하고 김현욱 아나운서를 섭외해 요리 토크쇼와 같은 진행으로 재미를 더하며 셰프는 직접 조리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푸드 관련 정보를 고객들께 전달할 예정이다.

6일 방송에서는 이연복 셰프의 ‘딤섬’과 ‘샤오롱바오’가 소개된다. 딤섬 7팩과 샤오롱바오 6팩(고기, 김치, 새우 각 2팩) 구성에 사은품으로 샤오롱바오 3팩을 더해 총 16팩이 4만9900원에 판매된다. 이후 방송에서는 정호영 셰프의 ‘안창살 치즈 햄버그스테이크’, 미카엘 셰프의 ‘폭립 바비큐’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CJ오쇼핑 방송콘텐츠담당 홍수경 PD는 “최근 셰프 브랜드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고 제품의 맛과 품질에 있어서도 고객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셰프 상품을 한데 모은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윤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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