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사는 울산시 자원봉사센터, 울산 북구와 벽화골목 조성 협약을 체결하고 북구 염포·양정 지역의 낙후된 이미지 개선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현대차 노사는 벽화골목 조성사업 기획과 관리, 인력, 비용을 지원한다. 울산시자원봉사센터는 사업을 추진하고 인력을 운용한다. 북구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민원을 중재하며 행정지원과 함께 주민참여를 유도한다. 현대차 노사는 앞으로 양정동 버스정류장 주변과 염포동 신전시장에서 동축산 산책로 입구로 이어지는 구간 일대 낡은 골목 담벼락을 그림으로 장식한다. 사업 기간은 7월부터 11월까지다. 인건비는 현대차 노사가 기부한 사회공헌기금(6억원)으로 사용된다.
/장지승기자 jj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