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은 지난 2일(일) 태국 방콕의 SHOW DC ULTRA ARENA 홀에서 ‘The Room’ 팬미팅을 열고 영원히 기억에 남을 아주 특별한 시간을 보내 현지 팬들을 매료시켰다. 이번 태국 팬미팅은 지난달 대만에서 열렸던 ’The Room‘의 연장선으로 아시아 팬 투어의 3번째인 격.
이날 조정석은 ‘오 나의 귀신님’에서 선보였던 자작곡 ‘Gimme a Chocolate’을 부르며 등장, 감미로운 목소리로 팬미팅의 포문을 열자 노래 가사처럼 달콤한 카푸치노를 떠올리게 하는 그의 모습에 팬들의 열화와 같은 환호가 쏟아져 조정석을 향한 태국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실감케 했다.
조정석은 데뷔 이래 처음 갖는 태국 팬미팅에 와준 수많은 현지 팬들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특히 팬들의 열띤 반응에 벅찬 감동을 받은 듯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기도 했다고.
또한 이번 태국 팬미팅에선 처음으로 뮤지컬 ‘헤드윅’의 ‘Wig in a box’를 부른 것은 물론 명장면 BEST5 코너도 기존 팬미팅에서 보여줬던 것과는 다른 장면을 준비, 오직 태국 팬들만을 위한 색다를 무대를 선사해 현장을 더욱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는 후문.
이어 조정석은 He’story Quiz, 10초의 정석 등 다양한 코너와 드라마 ‘질투의 화신’ OST ‘내게 올래요’, 뮤지컬 ‘그리스’의 ‘Mooning’ 등 그동안 출연한 뮤지컬 작품과 드라마 OST를 열창, 마이클잭슨의 ‘Billie Jean‘, ’Dangerous‘ 퍼포먼스까지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오직 팬들을 위해 2시간을 사랑으로 꽉 채워 달콤한 팬 사랑꾼의 면모를 보인 것.
뿐만 아니라 팬들을 위한 자필 편지를 공개하며 팬들의 사랑에 고마움과 마지막 인사를 전한 조정석에 현지 팬들은 뜨거운 함성으로 답해 가슴 찡한 풍경을 연출해냈다.
이처럼 조정석은 서울, 대만에 이어 태국까지 성공적으로 팬미팅을 마쳐 아시아 팬들에게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과 사랑을 선물했다. 이에 현지 매체들은 조정석의 방문에 뜨거운 취재 열기를 보여 명실상부 아시아 대세배우로 자리매김한 그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증명했다. 국내를 넘어 아시아에서까지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조정석이 앞으로 보여줄 행보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조정석은 7월 8일 일본에서 4번째 아시아 팬미팅 투어 ‘The Room’으로 현지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