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KGC인삼공사의 ‘사푼사푼’한 유혹

홍삼제품·화장품 브랜드 등

한 데 모은 카페형 종합매장

백화점서 입점 러브콜 잇따라

KCG인삼공사가 올 초 문을 연 ‘정관장허브(HUB)’가 백화점으로부터 러브 콜을 받고 있다. 정관장HUB는 홍삼 제품을 비롯해 정관장의 화장품 브랜드 ‘동인비’, 홍삼 음료 카페인 ‘사푼사푼’을 한 데 모은 종합매장이다. 특히 음료인 ‘사푼사푼’의 인기가 정관장허브를 더욱 돋보이게 하고 있다.


인삼공사에 따르면 올해 1월 부산 롯데백화점에 문을 연 정관장HUB 매장(사진)이 큰 인기를 끌면서 지난 5월 현대백화점 대구점을 오픈했으며 오는 7~8월 중에 롯데백화점 잠실점에도 매장을 연다. 당초 계획된 정관장HUB 매장은 연내 두 개 정도였지만 백화점 측의 요청이 많아 추가로 매장을 열게 된 것이다. 인삼공사 관계자는 “현재 주요 지역의 백화점들과 매장 리뉴얼 여부를 추가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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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푼사푼의 공로는 이뿐만이 아니다. 매장 안에 카페가 마련돼 있다 보니 고객들이 매장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자연스럽게 상품 추천부터 건강 상담까지 이뤄지게 된 것이다. 인삼공사 측은 “사푼사푼이 신규 고객의 호기심을 끄는 역할과 단골 손님을 위한 사랑방 역할을 모두 수행하고 있다”며 “또 그 동안 전용 매대가 없던 화장품 동인비도 전용 공간을 꾸며 매출이 10~20% 늘어나는 등 HUB 매장 전환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박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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