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유안타제1호스팩은 코스닥시장에서 전일 대비 가격제한폭(29.85%)까지 오른 3,4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달 27일 이후 엿새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이틀 연속 52주 신고가도 갈아치웠다.
앞서 지난 달 30일 유안타제1호스팩은 정정 증권신고서를 통해 GTF와의 합병비율을 종전 1대 13.0185000에서 1대 11.7650000으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GTF의 기업가치는 1,781억원이 될 전망이다. 일정은 변동 없이 오는 31일 합병승인 주주총회를 거쳐 9월5일 합병할 예정이다. 신주 상장예정일은 9월19일이다.
GTF는 지난 2005년 국내 최초로 외국인 관광객의 부가가치세 환급을 대행하는 사후면세(택스리펀드)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꾸준한 성장을 거듭해 현재 43.16%의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로 4년 연속 국내 1위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액은 407억5,200만원, 영업이익은 100억2,800만원, 순이익은 46억3,100만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