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오늘의 자동차] 쌍용차, 스페인 오프로드 랠리 우승 보인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2015년 출시 이후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티볼리가 스페인 오프로드 랠리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사륜구동 티볼리를 기반으로 한 티볼리 랠리카(Tivoli Rally Raid 4WD·사진)는 ‘2017 스페인 오프로드 랠리 챔피언십’에 참가해 현재까지 사륜구동 카테고리에서 2위를 기록 중이다.

스페인 오프로드 랠리 챔피언십은 국제 오프로드 랠리 우승 유력자들이 참여하는 주요 대회로 꼽힌다. 올해는 지난 3월 스페인 예이다 피레네(Lleida Pirineus)에서 열린 시즌 첫 경기를 시작으로 11월 쿠엥카 경기까지 진행된다.

쌍용차는 지난 2015년 이륜구동 티볼리 랠리카(Tivoli Rally Raid 2WD)로 대회에 처음 출전해 종합 3위 및 이륜구동 카테고리 우승을 차지한 후 지난해 사륜구동 랠리에 시범 참가했고, 올해부터 정식으로 레이스를 하고 있다.

특히 스페인 비포장도로 랠리 챔피언십에서 두 차례 우승을 거머쥔 오스카 푸에르테스(Oscar Fuertes)가 보조파일럿 알베르트 카사보나(Albert Casabona)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티볼리 랠리카를 몰고 있다. 이번 스페인 랠리를 발판으로 2018년 지옥의 랠리로 불리는 다카르 랠리(Dakar Rally)에서 포디움에 입성하는 것이 쌍용팀의 목표다.


쌍용차는 지난 1994년 코란도 훼미리로 다카르 랠리에 첫 출전해 국산차 첫 완주 및 종합 8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이후 무쏘와 카이런으로 3차례 참가해 완주 기록을 세운 바 있다.

관련기사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스페인 뿐 만 아니라 영국, 벨기에, 뉴질랜드 등 해외시장에서 적극적인 모터스포츠 참여 및 후원을 통해 쌍용자동차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SUV 전문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전적이고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통해 해외시장에서 SUV 명가, 사륜구동의 명가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글로벌 판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설명

20170705-쌍용차_스페인_오프로드_랠리_참가_통해_SUV전문기업_위상_다져_1~2:

쌍용자동차가 모터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유럽시장에서 SUV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2015년 이륜구동 티볼리 랠리카(Tivoli Rally Raid 2WD)로 스페인 오프로드 랠리 챔피언십(CERTT)에 처음 출전해 종합 3위 및 이륜구동 카테고리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후 랠리의 메인 경기인 사륜구동 카테고리 참가를 위해 사륜구동 기반의 티볼리 랠리카(Tivoli Rally Raid 4WD) 개조에 착수해 2016년 7월 아라곤(Aragon) 레이스에 시범 참가한 바 있으며 2017 시즌 현재 사륜구동 카테고리 2위를 기록 중이다. 쌍용자동차는 내년 죽음의 레이스라 불리는 다카르 랠리에서 포디움 입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달 5일 스페인 에스트레마두라(Extremadura) 지역에서 열린 미디어 행사에서 전시된 티볼리 랠리카와 티볼리를 비롯한 쌍용자동차 SUV.

20170705-쌍용차_스페인_오프로드_랠리_참가_통해_SUV전문기업_위상_다져_3~6:

쌍용자동차가 모터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유럽시장에서 SUV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2015년 이륜구동 티볼리 랠리카(Tivoli Rally Raid 2WD)로 스페인 오프로드 랠리 챔피언십(CERTT)에 처음 출전해 종합 3위 및 이륜구동 카테고리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후 랠리의 메인 경기인 사륜구동 카테고리 참가를 위해 사륜구동 기반의 티볼리 랠리카(Tivoli Rally Raid 4WD) 개조에 착수해 2016년 7월 아라곤(Aragon) 레이스에 시범 참가한 바 있으며 2017 시즌 현재 사륜구동 카테고리 2위를 기록 중이다. 쌍용자동차는 내년 죽음의 레이스라 불리는 다카르 랠리에서 포디움 입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달 5일 스페인 에스트레마두라(Extremadura) 지역에서 열린 미디어 행사에서 시범 주행 중인 티볼리 랠리카.

조민규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